고통이 남기고 간 뒤를 보라 고난이 지나면 반듯이 기쁨이 스며든다.
-괴테[Johann Wolfgang von Goethe, 1749.8.28 ~ 1832.3.22]
일생을 살면서 어려운 때가 없을 수 없듯이 일을 하면서도 역시 어려움이 없으리란 법은 없을 것이다.
다만 그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하느냐에 따라 그것이 계속적인 고통이 되기도 하고 그 고통을 지나 기쁨을 얻을 수 있는 기반이 되기도 할 것이다.
하지만 사람이기에 현재의 고통이 계속 이어질것만 같고 왜 나에게만 이런 고통이 올까라는 생각이 도리어 자신을 더 어렵게 만드는 것이 아닐까 한다.
사람이 다치면 병원에 가고 피곤하면 잠을 자고 또, 배가 고프면 먹을 것을 먹지만 마음이나 가슴이 힘들면 그저 무방비로 방치하는 경우를 많이 보는데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그것을 적절하게 해결할 수 있는 지혜를 갖는 것 역시 중요하리라 본다.
그것은 자신이 제일 좋아하는 취미생활을 한다던지 사랑하는 사람과 시간을 쪼개어서라도 여행을 한다던지 아니면 편한 마음으로 책을 읽으며 향 좋은 차 한잔을 마시는 시간 역시 효과적인 방법일 것이다.
하지만 우리 주변에 다 가졌을 것만 같은 유명인들의 자살 사건이 말해주듯 자신의 마음이 고립되고 외면당했다고 느꼈을때 가장 위험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된다.
물론,그런 상황으로 만드는 악성댓글을 유포한 사람도 큰 문제이겠으나 그것을 적절하게 해소하고 완충할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는 것이 더욱 안타깝다.
겨울이 지나 이제 봄이 우리 곁에 이미 깊숙이 들어와 있듯 날이 차가워 아침에 물을 만지는 것조차 고통이었던 시간을 지나 이내 여름이 되면 바다에 풍덩 들어가고 싶은 충동이 일듯이 현재의 고통과 어려움에 대해 잘 해결하고 인내한다면 이내 그 반대되는 기쁨이 온다는 것을 꼭 잊지 않았으면 하며 우리에겐 더 나은 미래가 있음을 또, 우리가 젊기에 앞으로 많은 기회와 희망이 있다는 것을 꼭 잊지 않기를 바란다.
디자인팝 김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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